google Chrome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MSIE와 Mozila Firefox가 대세를 잡아가고 있던 이 브라우저 시장에 갑자기 나타난 구글 크롬은 과연 대세를 창조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잠깐 키보드를 두드려봅니다. 티스토리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글이 되겠네요. 텍큐 분들이 제 블로그 쪽에 rss를 해놓지 않으셨다면 아마도 못보실 글이 되겠습니다.
구클 크롬은 Safari에서도 사용된 바 있는 Webkit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구글의 새로운 웹브라우저입니다. 9월 2일 다운로드를 시작했으며 구글 특유의 색깔이 잔뜩 묻어나는 작품이었습니다. 전체적은 UI 디자인 자체가 구글만의 심플함이 잔뜩 묻어났다고나 할까요, 구글만의 새로운 도전이 묻어나기도 해서 여러가지로 기분이 좋은 브라우저입니다. 기술에 관해 논하자는게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니까 뭐 기술적인 이야기는 이만. ㅋ

현재 전세계적으로 OS점유율 1위 Windows, 웹브라우저 1위 Internet Explorer인 상황이고, 그 뒤를 각각 Mac과 Firefox가 매섭게 쫓고 있습니다. 현재 1%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웹브라우저는 IE, FF, Safari, Opera정도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구글의 크롬이 등장했다는건 솔직히 기대가 안된다면 거짓말. ㅋ 순식간에 오페라를 제끼고 순위권에 올라왔습니다.

구글의 새로운 도전이 계속 눈에 보입니다. 대부분 베타 서비스입니다만 최근 구글이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면서 인터넷에서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국내에선 그 여파가 약했지만요).

구글 서비스의 대표격인 유튜브 등은 국내에서 전반적으로 실패한 편인데 비해(그래도 망한 수준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GMAIL등은 네이버에 대한 반발로 인해 꽤 인기를 끌었고, 필터링 없이 검색해준다는 점과 블로그 검색에 용이한 점이 블로그의 열풍과 맞물려 검색 엔진으로서의 구글은 꽤 인기를 끌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본인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요).

이런 가운데에서 구글 크롬은 구글의 영향력 확장에 큰 기여를 하지 않을까요. 우선 베타버전인데도 제가 잠깐 써본 느낌을 바탕으로 말해보자면, "빠르다 그리고 편하다"였습니다. 물론 국내 특유의 IE에 맞춰진 웹표준 무시 사이트들은 비IE 브라우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그대로 겪고 있습니다만, 구글 측에서 제한적인 액티브X 지원하겠다고 말했으니 어느정도 기대. 하지만, MSIE 8.0을 통해 Active X의 종말이 점쳐지기도 하는 지금, 어떤게 먼저일지는 모르겠습니다..^^ㅋ

Chrome은 원소기호 Cr의 원소인데요,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_-ㅋ

적당히 브라우저를 읽어서, Firefox 전용 페이지와 IE 전용 페이지를 각각으로 자동 이동 시키는 것은, 구글만의 맛이었을까요. 괜히 구글이 아닌걸까요. ㅋ

다만 구글코리아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점을 내보일 수 밖에 없겠습니다. 특히 크롬의 설명만화가 전혀 번역이 되어있지 않다는 점(서명덕 기자님의 블로그에서, 번역을 요청하셨다는 글을 보았습니다)을 비롯해 국내 서비스에 너무 소홀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식으로는 국내에서 먹혀들지 않을 게 뻔합니다.

어쨌든 크롬은 뭔가 큰 변화를 가져올 겁니다. 어쩌면 Firefox를 제치고 IE에게 칼을 들이미는 거대한 브라우저가 될지도 모릅니다. 초기에는 Firefox와 IE에게 묻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들었지만,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안정화만 된다면 Firefox도 능가하는 브라우저가 터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Safari도 Windows용이 있긴 합니다만, 윈도우즈에서는 파이어폭스보다 느리기 때문에 웹킷 엔진을 만나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이번 크롬을 통해 새로운 엔진을 만져보는군요, 흐흐. 이로서 IE-Firefox-Opera-Chrome 이렇게 4개의 브라우저(+WebMa 2.0)를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객관적인 평가를 내려보고 싶어지는 상황입니다. ㅋ

구글은 엄청나게 팽창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회사라는 점에서, 7년이었나. 그 정도 전까지만 해도 소규모였던 이 구글이 이제 이 곳 저 곳에 손을 대기 시작합니다. 영어권 사용자에게 편리한 구글이지만, 대한민국에서도 어느 정도 흐름을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의 포털식 검색 서비스인 네이버나 다음 역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구글처럼 개방적인 구조를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은 구글의 손을 들어줘야겠죠. 운좋은 예감을 통한 재미도 있고, 구글은 분명 재밌고 심플한 사이트입니다.

네이버도 이에 대응하며 조금 더 가볍게를 트렌드로 네이버 SE 검색을 네이버랩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만, 그 것은 개방화된 것이 아니라 경량화만 되었기 때문에 주요 컨텐츠 역시 네이버가 서비스하는 컨텐츠입니다.

어쩌다 이야기가 이쪽으로 왔는지 모르겠지만, 네이버의 포탈식 검색 서비스의 장점은 비교적 신뢰가 있는 사이트(네이버 서비스의 사이트)로의 연결이 용이하고, 네이버 측에서도 많은 컨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에 비해 외부로의 유입이 적어, 네이버 사용자가 아닌 경우 불편함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구글은 직접 서비스하는 것들과의 연계는 적은 편입니다. 최근 검색 결과 상단에 구글의 컨텐츠가 출력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만, 어쨌든 구글의 유튜브와 놀 등을 특별하게 분류하거나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구글은 이제 동영상, 지식을 뛰어넘어, 자신들에게로 유저들을 데리고 오는 브라우저 그 자체를 서비스하기 시작했고, 이 브라우저 역시 괜히 구글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주는 듯 매우 고퀄리티의 브라우저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안정화와 보안을 보완해야겠죠.

구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글은 어중간하게 끝마칩니다.
구글 성공 신화의 비밀이란 책,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트는 티스토리에도 포스팅되었습니다 헤헤.
  1. 건탱이 2008/09/06 15:09 답글수정삭제

    MP3~4(P)시장 1위석권브랜드 아이팟이 1위탈환을 절대 못하는 나라 '한국'
    웹 시장의 1위 구글마저 1위를 못하는 나라 '한국'
    최고의 웹서비스회사 구글 마저도 언론통제를 당하는 승리의 '한국'

    ... 아 3번째는 챙피해 죽겠습니다.. ㅇ<-<

    • 세르엘 2008/09/06 15:29 수정삭제

      1. 최대의 적 삼성옙, 아이리버 그리고 코원 등 음장 위주로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한국 업계들과 음장 위주의 MP3 선택 문화 + 한국에 안 맞는 리퍼 a/s

      2. 최대의 적 네이버와 다음, 야후 등 포탈형 서비스.

      3. 어 그런가요! 젠장 뭐야 무서워! 이럴 땐 미국 구글을 선택합시다. 렛츠고!랄까.

    • 影猫 2008/09/06 16:51 수정삭제

      보충해서 휴대폰 단말기 세계 1위 노키아는 발도 못 들이는 나라 '한국'

      중국인이 진출한 나라 중에서 가장 성공하지 못한 나라 '한국'

    • 세르엘 2008/09/06 17:37 수정삭제

      중국 모르겠지만

      노키아는... 아니꼴의 힘!

  2. 리터러쳐 2008/09/06 16:13 답글수정삭제

    크롬에 대해서는 하도 많은 들어서 할 말이 없네요 'ㅁ';;
    개인적으로 구글을 즐겨쓰고, 동영상은 유투브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광고가 없어요!)
    뭐어, 그래도 편한대로 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세르엘 2008/09/06 17:36 수정삭제

      광고가 없는 건 위대하죠 ㅋㅋ
      검색엔진으로서의 구글은 자주 쓰지만, 그 외 구글의 서비스는 그닥 사용하지 않아요.
      Gmail 대신 네이버 메일을 쓰고 있고, Google Doc 대신 Springnote를 쓰고 있으니까요.
      유튜브는... H.263 화질 크리 ㅠ_ㅠ

  3. 아르케 2008/09/06 16:20 답글수정삭제

    전 왜 하필 중금속 크롬을 붙였을지 의문입니다...'ㅅ'

  4. 影猫 2008/09/06 16:50 답글수정삭제

    구글의 도전은 대체 어디까지...

  5. 매치어 2008/09/06 17:54 답글수정삭제

    어차피 전 지금도 메일만 학교 메일계정이고, 검색이나 대부분의 어플이 구글인 터라 구글이 상당히 친숙한데 이젠 구글이 MS의 뒤를 이을 거대공룡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글미터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겠죠.
    OS는 Mac이 2위인데 브라우저는 FF가 2위... 맞는 것 같은데도 미묘하네요. ^^; (Mac의 기본 브라우저가 safari일텐데...) 그리고 Linux 유저로서 linux는 과소평가된다는 기분이 듭니다. 서버라든지 embedded OS에서의 Linux의 점유율을 생각하면 적지 않을텐데 말이죠. ^^;

    • 세르엘 2008/09/06 18:25 수정삭제

      정확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사이트에 접속하는 사용자의 브라우저와 OS를 읽어내는 방식으로 통계를 내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6. 쿠나 2008/09/06 18:18 답글수정삭제

    그냥. 대단해요. 그 어마어마한 자본과 기술들을 보면..

    뜨악!

  7. 베쯔니 2008/09/06 18:21 답글수정삭제

    구글이 이정도까지 올줄이야...

  8. dudtn 2008/09/06 20:16 답글수정삭제

    ㅎㅎ 잘읽어봤습니다.

    구글빠는 아닌데,,, 구글의 방식이 마음에 들더군요.
    사용자에게는 킬러앱과 여러 서비스들을 무료로 주고, 개발자에게는 노력에 합당한 대우를 해주고, 광고주에게는 적절한 구매를 연결해주고,,,

    계속 그 마인드를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9. 두아쓰 2008/09/06 20:19 답글수정삭제

    트랙백 감사합니다~
    크롬에서 구글 문서도구 화면 스크린샷을 봤었는데, 오피스에 가까운 화면이 나오더군요;-_-; 구글기어도 설치했다면 오프라인으로도 충분히 작업이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문제는 제 블로그에 남겨주신 댓글의 댓글처럼, 제가 하는 모든 일을 구글이 감시하는 거 같아서;; 좀 거부감이 있네요;;

  10. Noel 2008/09/06 22:15 답글수정삭제

    webma는 IE 엔진 아닌가요? ㅋㅋ,,
    근데 플래시 지못미네요.. ㅠㅡ 그래도 베타니까 용서돼요 ㅋ,
    새 탭 뜨는 위치 좀 지정 가능하면 좋겠어요. ㅎㅎ
    크로오오옴....

    • 세르엘 2008/09/06 22:42 수정삭제

      네. IE엔진을 기반으로하는 브라우저에요. 위에서 언급했지요 엔진이 아니라 브라우저라구요 ㅋ 웹마가 IE기반인데 정작 IE보다 가벼워서 한 때 애용했어요.

  11. 히죽 2008/09/07 15:47 답글수정삭제

    맼힌맼힌. 웹마 ㅠㅠ

  12. terminee 2008/09/08 11:15 답글수정삭제

    구글이 "Don't be Evil"이라는 모토를 앞세워
    한참 떠오르던 그 때가 더 맘에 들었습니다.
    이젠 스스로 저 모토를 지키고 있지 못하니 말입니다.
    물론 기술적으로나 사업적으로나 잘 커나가고 있고
    (유튜브의 저작권 문제 같은 악재도 있긴 합니다만.)
    여전히 매력적인 서비스들을 내 놓고 있지만
    예전보다 마음은 멀어져버렸어요. 크

  13. 구글의 오픈소스 웹브라우저 Chrome

    Tracked from blog 2008/09/06 20:15

    짧은 시간을 통해 잠깐 살펴본 구글 브라우저 Chrome입니다. 그 특징들을 살펴봅니다. 속도 무진장 빠름 기본적으로 넓어진 웹 화면 일반적으로 생각하기는 제목표시줄, 메뉴도구모음 바, 탭 바, 상태표시줄... 등등 브라우저에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항목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Chrome은 그런 생각에서 과감하게 탈피해서 탭 바는 제목 표시줄과 합쳐버렸고, 메뉴도구모음은 생략, 상태표시줄은 생략하고, 작업이 있을 때만 살며시 나와서 주소 표시해주..

  14. Did Google chrome designer steal our service logo?

    Tracked from 즐거운 인터넷?! 어뮤즈넷 2008/09/18 21:25

    ThinkFree Office의 Logo와 Google Chrome의 Logo가 비슷하여 만든 Fake Marketing 동영상입니다. Did Google chrome designer steal our service logo ? ThinkFree는 WebOffice 서비스업체로 국내보단 해외에서 더 유명합니다. 싱크프리는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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