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관리에 대해

잡담 | 2008/08/18 20:01 | 세르엘

현재 본인은 티스토리 블로그와 텍스트큐브닷컴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텍스트큐브티스토리 모두 메리트가 있는 블로그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의 조화로 블로그 전문 사이트의 메리트와 포탈형 블로그의 메리트를 동시에 갖추고 있는 티스토리와 소셜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용자간 교류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고 있는 텍스트큐브. 그 어떤 것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블로그 서비스.

제가 가장 갈등하는 이유는 지금의 모습에서 두 블로그 서비스를 판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메인 블로그는 이미 텍스틀큐브닷컴을 사용하고 있지만, 티스토리의 뒤에 있는 다음의 든든함, 정기적으로 증설해나가는 DB 등을 보면 티스토리 역시 포기할 수 없죠. 물론 텍스트큐브닷컴이 갑자기 망하거나 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어차피 블로그를 사용할 거라면 조금 더 나은 쪽을 선택하고자 함입니다.

제가 텍스트큐브에 가장 감동을 받았던 것은, 사용자가 의견을 제안하고 문의하는 것이 매우 개방적인 구조로 되어있고, 아직 그 기반이 튼튼하지 않지만 변화를 꾀하고 사용자를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죠. 물론 티스토리도 티스토리 포럼을 통해 버그리포트나 문의 등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지만 그 것이 텍스트큐브닷컴에 비하면 조금 미흡한 것 같기도 하구요. 제 블로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직접 블로그에 찾아주셔서 문제점을 찾아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고생하신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티스토리는 티스토리 포럼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어놓고도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있는 점이 아쉽습니다. 물론 블로그가 1인 미디어, 1인 브랜드를 지향하는 만큼 개인적인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티스토리 포럼을 통해 서로 연결됨이 적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활성화되지 못한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지요. 물론 텍스트큐브에서는 아직 운영조차도 하지 않고 있지만 소셜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블로그인데다 분명 많은 점을 반영하여 패치하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솔직히 객관적으로 텍스트큐브을 기반으로 하는 텍스트큐브닷컴이 테터툴즈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티스토리보다 전반적으로 앞선다는 느낌입니다. 관리자모드라거나 에디터 모드라거나 모두 2%씩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티스토리보다 사용이 용이하고 편리하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티스토리도 베타테스트를 거친 새로운 관리자모드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무엇보다 당시 테스터 분들이 모두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 좋다라는 분위기여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에 발맞춰 텍스트큐브닷컴도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에디터와 업로드 위자드(업로더)를 계속 패치하고 있는가하면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것을 수정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현재 텍스트큐브닷컴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뽑히고 있는 자유로운 스킨 설정면에서는 아예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현재는 서비스하고 있지 않다는 것으로, 어떻게 얼마나 변할 것이냐에 관해서 공식 블로그에 한 번 포스팅되었던 만큼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기본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스킨도 예쁘기 때문에, 저는 현재 스킨 면에 대해서는 큰 불만은 없습니다(랄까, 포기했다는 것이 정답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텍스트큐브가 이 소셜네트워크 적 요소로 인해서 오히려 폐쇄적이 되지 않을까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텍스트큐브가 폐쇄적이 되어버린다면 그 것은 소셜 네트워크의 구축으로 인해 망하는 지름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외부의 블로그(대표적으로는 티스토리와 이글루스)와의 연계를 통해 폐쇄적이 되지 않도록 되었으면 싶고 건의도 해보았습니다. 고려해보겠다는 어중간한 답변을 받았지만, 텍스트큐브닷컴의 열성을 생각해보면 매크로답변은 아닐 것이다라고 믿고 있습니다 :)


어쩌다보니 두 블로그의 비교로 새버린 것 같은 이 포스트, 이제 핵심.


-특정 블로그로의 완전 이전이 결정될 때까지, 메인 블로그는 텍스트큐브/서브 블로그는 티스토리.

-티스토리는 덧글 확인 등이 조금 늦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방문시엔 티스토리 계정, 텍스트큐브닷컴 블로그에 방문시엔 텍스트큐브닷컴 계정으로 덧글을 달겠습니다.

-티스토리에는 텍스트큐브에 올라가는 포스트의 일부만이 포스팅됩니다. 스프링노트로 작성되는 포스트를 이 곳으로 올려볼까 합니다.

-티스토리도 텍스트큐브닷컴과 같은 열성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한RSS 순회가 늦어집니다. 어쨌든 컴플리트 해버릴테니 기다려주세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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