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y Days
- 문단/끄적임
- | 2010/02/08 22:48
<Rainy Days · 1>
비가 내리는 날에는 공기도 무겁게 가라앉고
친구들의 이야기가 그 자리를 채워갈 즈음에.
이 조용한 시골에도 바이크는 있겠지만
우리가 그토록 자주 들어왔떤 부드럽고 감미로운 바이크는 없어,
그런데 비오는 날에는
분명 평상시보다 더 크게 들리는 저 차와 거친 바이크의
시끄러운 소리조차도 감미로워 지는 것만 같아.
<Untitled>
종종,
우리가 집착하는 것에 있어서 지나치다고 할 수 있는,
그러한 수준의 미련은 보기엔 좋지 않아도 참 소중한 것이 아닐까
비록 패배하고 잃어버린다고 하더라도 시도했던 것만으로 노력했던 것만으로도
그것은 소중한 기억
그리고 지금은 그것을 딛고 일어서야할 때가 아닐까
지금 내리는 비는 그침없이 내릴 것만 같지만
언젠가 개고 새로운 날이 오는 것과 같이.
<Rainy Days · 2>
비가 오는 날은 혹시 하늘이 우는 날일까,
어릴 때부터 해온 이런 유치한 생각은 아직도 내 맘에 녹아있다.
고등학생이라는 사회의 옷을 입고
그런 마음으로 고등학생으로서의 교복을 입고
교실에 앉아 선생님께 배운 '과학'으로서의 비, 강수, Rain,
그것은 내가 동의할 수 없을만큼 합리적이어서 믿어지지 않았다.
비는 사람을 우울하게 하고 안정시킨다
그 역설적인 관계가 어릴 때부터 좋았고,
그래서 비가 좋았따.
때때로,
온 몸을 비에 내주고 온 몸을 빗물에 적신뒤
그렇게 빗물 쏟아지는 길을 걸으면
착 가라앉은 그 분위기가 참을 수 없게 좋았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이번 노트는 뭐랄까, 저로서도 좀 낯뜨겁달까. 본격 감성 노트? ...라기 보다는, 아무래도 유이씨1 의 중3때 노트에 영향을 좀 받은 것 같아요.
나란 사람은, 참, 타인의 영향을 잘 받아요. 쉽게 타인(특히 연예인)을 좋아하지 않는데, 한 번 좋아하면 정말 광적입니다. 물론 사생팬이라거나 혈서라거나 하는건 아니고, 푹 빠져들어서 한참을 헤어나오지 못해요. 윤하라거나 유이라거나 에픽하이라거나 JK라거나 T라거나 다 그런 식으로 빠져든 아티스트들입니다.
이번건 그냥 그렇게 보고 넘겨주시면 될 것 같아요. 비도 오고 기분도 찌뿌둥-해서 쓴 글이니까. :)
비가 내리는 날에는 공기도 무겁게 가라앉고
친구들의 이야기가 그 자리를 채워갈 즈음에.
이 조용한 시골에도 바이크는 있겠지만
우리가 그토록 자주 들어왔떤 부드럽고 감미로운 바이크는 없어,
그런데 비오는 날에는
분명 평상시보다 더 크게 들리는 저 차와 거친 바이크의
시끄러운 소리조차도 감미로워 지는 것만 같아.
-비 오는 날에,
2010. 02. 08
Kim
2010. 02. 08
Kim
<Untitled>
종종,
우리가 집착하는 것에 있어서 지나치다고 할 수 있는,
그러한 수준의 미련은 보기엔 좋지 않아도 참 소중한 것이 아닐까
비록 패배하고 잃어버린다고 하더라도 시도했던 것만으로 노력했던 것만으로도
그것은 소중한 기억
그리고 지금은 그것을 딛고 일어서야할 때가 아닐까
지금 내리는 비는 그침없이 내릴 것만 같지만
언젠가 개고 새로운 날이 오는 것과 같이.
<Rainy Days · 2>
비가 오는 날은 혹시 하늘이 우는 날일까,
어릴 때부터 해온 이런 유치한 생각은 아직도 내 맘에 녹아있다.
고등학생이라는 사회의 옷을 입고
그런 마음으로 고등학생으로서의 교복을 입고
교실에 앉아 선생님께 배운 '과학'으로서의 비, 강수, Rain,
그것은 내가 동의할 수 없을만큼 합리적이어서 믿어지지 않았다.
비는 사람을 우울하게 하고 안정시킨다
그 역설적인 관계가 어릴 때부터 좋았고,
그래서 비가 좋았따.
때때로,
온 몸을 비에 내주고 온 몸을 빗물에 적신뒤
그렇게 빗물 쏟아지는 길을 걸으면
착 가라앉은 그 분위기가 참을 수 없게 좋았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이번 노트는 뭐랄까, 저로서도 좀 낯뜨겁달까. 본격 감성 노트? ...라기 보다는, 아무래도 유이씨1 의 중3때 노트에 영향을 좀 받은 것 같아요.
나란 사람은, 참, 타인의 영향을 잘 받아요. 쉽게 타인(특히 연예인)을 좋아하지 않는데, 한 번 좋아하면 정말 광적입니다. 물론 사생팬이라거나 혈서라거나 하는건 아니고, 푹 빠져들어서 한참을 헤어나오지 못해요. 윤하라거나 유이라거나 에픽하이라거나 JK라거나 T라거나 다 그런 식으로 빠져든 아티스트들입니다.
이번건 그냥 그렇게 보고 넘겨주시면 될 것 같아요. 비도 오고 기분도 찌뿌둥-해서 쓴 글이니까. :)
- 애프터 스쿨이 아닙니다. 일본 싱어송라이터 유이에요. 아마도 본명은 요시오카 유이.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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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사람을 감성적으로 만들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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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엘븐킹's Digital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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